완벽한 명품 수선을 위해 노력하는
패피스 파트너를 조명하는 시간.
파트너에게 궁금했던 모든 것을 답해드립니다

안되면 되게 하라! 크게 망가진 부품은 직접 제작하는 수고로움을 들여 고객의 소중한 시계를 수리하는 리워치를 소개합니다.
 

수리의 기본, 세척과 윤활

안녕하세요, 리워치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시계에서의 문제는 오버홀로 해결이 되는데요. 작은 제품 속에서 부품도 작은 경우가 많아 자칫하면 더러워져 있는 부분들을 놓치기 쉽습니다. 그럼 수리 이후에도 불완전하게 복구된 상태로 계속 남아있게 되는거죠. 저는 이런 부분에 자신이 있습니다. 

세척이 잘 안되면 특정 자세에서 시계가 멈추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세척부분은 꼼꼼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윤활유를 넣어주는데 한가지 제품만 사용하지 않고 부품에 맞는 윤활유 또한 넣어주고 있습니다. 

moebius 라는 브랜드의 윤활유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보석에 주유하는 9010, 태엽에 주유하는 8200 등 부품마다 들어가는 윤활유를 다 가지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브먼트 테크니컬 가이드라고 해서 부품에 어떤 윤활유를 주유해야 하는지 설명되어 있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이에 맞게 그대로 주유하고 있습니다.

시계 수리의 근본인 종로에서부터

원래는 회사를 다녔습니다. 이직 준비하는 과정에 우연한 기회로 종로에서 시계 수리를 하시던 사장님을 만나 이 업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시계 수리하러 보통 어디가? 하면 많이들 종로를 찾으시는데요. 그렇게 근본인 곳에서 정말 기본부터 배우다 보니, 지금까지 고객님들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면서 일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품이 없다면, 직접 제작/수리까지

예거 브랜드의 빈티지 수동 시계 수리 과정 중에 있었던 일인데요. 빈티지 시계가 처음 접해보니 무브먼트가 많다보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수리가 잘 될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부품 고정해주는 보석은 깨져있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작동이 안되는 상태였는데 깨진 보석은 제작해서 대체품을 만들고 오버홀해서 작동할 수 있게 해준 적이 인상 깊게 기억이 나네요. 고객님이 고맙다고 본인 인스타에 올려줘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가죽 스트랩까지도 

실제로 고객님들을 만나뵈면, 오래 낀 빈티지 시계들은 가죽 줄이 다 낡아서 가루가 날리는 경우들이 빈번합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고객님들의 시계 내부 수리 뿐만 아니라, 저희에게 맡겨주시면 시계 전체에 대한 탈바꿈이 가능하도록 가죽 줄 두께, 길이 등을 맞추어 가죽 줄 제작까지도 해드리곤 합니다.

패피스를 만난 후

패피스에 입점하여 많은 분들에게 알려질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실제로 한달 평균 작업량이 30% 정도 늘어났어요. 실력이 있지만 마케팅이나 다른 부분들에 미숙한 부분이 있어 알려지지 못했던 다른 시계 수리 장인분들도 저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고객에게 한 마디

사실 저 같아도, 시계 수리점은 워낙 많고, 실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시계 문화를 향유하시는 분들이 걱정이 많을 건데, 저희에게 믿고 맡겨주시면 걱정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게 시계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리워치, 많이 찾아주세요!

패피스에서 리워치를 만나보세요!

직접 부품 제작부터, 망가진 시계의 모든 부분을 신경써 합리적인 가격에 시계 수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정안희 장인, 아래 버튼을 통해 패피스에서 수선하는 리워치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직접 수선도 맡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