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장인

20대에 산 첫 명품가방이 구찌 보스턴백이였는데 유행도 지나고 가방도 커서 잘 안들고 다녔어요. 장롱에 계속 놔두다가 팔기엔 너무 헐값이고 버리기엔 아까웠는데 우연히 패피스를 알게되고 리폼업체를 알아보던중 청년장인이 눈에 띄어서 리폼을 맡기게 됬어요~ 원하는 디자인을 계속 상담하다가 재키백 미니사이즈로 하기로 하고 진행했는데 결과는 맘에 들어요. 자세히 보면 삼선띠 옆에 바느질이 좀 안맞는것같은데 저만 알아보는거고 그냥보면 몰라서 괜찮아요. 예상 작업일보다 몇일 늦어졌지만 사실 다른데 맡기는거에 비해 정말 빨리 리폼이 됬어요. 마지막에 배송하신다고 한 날짜보다 이틀이 딜레이되서 제가 좀 예민하게 (?)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작업량이 많으면 그럴수도 있는데 죄송하네요~ 다음에도 리폼 맡길 의향 있어요. 감사합니다~

청년 장인아무래도 하나씩 만들어지는 수제공정상 조금씩 땀에서 차이가 있을순 있습니다~ 내부사정으로 몇개의 제품이 딜레이되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 늦어져도 제품만은 좋은 퀄리티로 나가려고 합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다림에도 리뷰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욱 발전하는 청년장인되겠습니다.

답글 작성일24.01.16